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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석

소장 박성석

안녕하세요.
지역사연구소장 박성석입니다.

남해문화원 부설 연구소인 지역사연구소는 남해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보존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사회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를 통해 남해의 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후대에 전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사연구소는 남해의 역사와 문화를 미래 세대에 전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열린 연구소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2025 ] 오곡리지

작성자남해문화원

등록일25.04.11

조회수230

첨부파일

봉황은 오동나무에 사는 상서로운 새로서 아무 나무에나 함부로 앉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봉황의 터전은 삼봉산이요, 오동나무 숲은 오곡마을로서 알을 품은 봉황의 등지인 삼봉산이 마을 뒷편에 자리하고 있으며, 마을 앞으로는 10개 마을의 식량 창고인 넓은 관당들이 있고, 마주 보이는 녹두산과 대국산은 노량해협과 강진만의 해풍을 막아주는 병풍입니다. 또한 뒷산 삼봉산은 한려수도의 거센 바람을 막아주는 옹벽이 되어 오곡마을은 따뜻한 안방에 위치하는 양지바른 곳입니다. 그리고 주민들의 욕심 없고 남을 이해하는 마을 인심은 옛 성인들의 덕목을 배우고 익힌 덕분인지 고금에 큰 사고 없이 평온과 안녕이 유지되고 근면 성실을 바탕으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는 마을이기도 합니다.

우리 마을은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마을공동사업등을 추진하는 한편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과업을 달성하고자 서로가 앞을 다투어 추진하고 있어 활기찬 마을로 거듭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우리 마을은 2013년부터 2년동안 농림축산식품부가 문화마을로 선정하여 주민들의 정서를 도모하고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도움을 주었고, 마을지까지 발간하게 되어 마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이번 계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문화 사업을 추진하여 살기 좋은 우리 마을을 가꾸는데 노력할 것이며, 빛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고 주민 개개인의 삶이 풍성하도록 모두가 노력해 나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특히, 마을 전통문화의 대표가 되는 오실집들이 굿놀음 민속이 큰 결실을 맺도록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