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 이후 어느 때인가 사람이 거주하였다는 전설에 의하면 마을에 향교(鄕校)가 있었다 하여 향교등(鄕校嶝)이 있고 엄부자(嚴富者)가 거주하였다 하여 엄부동(嚴富洞)이 있으며 어떤 거사(居士)가 거주하였다 하여 거사답(居士沓)이 있다.
조선 선조 25년(서기 1592년) 임진왜란 후 청주 한씨(韓氏)가 최초로 정착한 곳은 현 죽전리 204번지이며, 그 후 李, 朴, 金, 崔氏가 점차 입주하여 집단부락을 형성하였으며 인재 양성을 위하여 서재당(書齋堂)을 건립하여 한문 공부를 시켰기에 지금도 그곳을 書齋모등이라 불러오며 농경으로 자급자족하였다.
이 땅의 형태가 봉황이 알을 품은 형국이라 하여 신령한 새인 봉(鳳)은 죽실(竹實) 아니면 먹지 아니하고 오동나무가 아니면 잠자지 않는다고 하여 땅의 격에 상응하기 위하여 동명을 영구불변을 뜻하는 죽전(竹田 : 대밭골)이라 하고 동북방 골짜기를 오곡(梧谷)이라 하였으며 동리 앞 들의 수풀을 봉강림(鳳降林)이라 칭하였다고 전한다.
■ 양지(陽地)
부락 뒷산에 명산암(明山岩 : 일명 장수바위)이라는 큰 바위가 있다. 일컫기를 봉(鳳)은 명산에 살면서 명산암에서 운다고 하여 밝음을 뜻하는 양(陽)자를 빌어 마을 이름을 양지(陽地)라 하였다.
■ 율곡(栗谷)
이 마을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1979년 밭 개간 중 조선 때의 그릇과 수저가 발굴된 점으로 보아 임진왜란 때 피난지로 적합하여 여기에 취락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옛날에 밤나무가 많았고 또 그 지형이 밤(栗)의 형태와 유사하고 숯을 굽던 장소가 여러 곳에서 발견되는 점을 보아 이런 점에서 동명을 밤숯골이라 명명하지 않았나 싶다. 조선 고종 때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율곡(栗谷)이라 하였다.
▶ 죽전리마을의 유래
가창골 - 죽전과 율곡 경계의 골짜기
깨창골 - 차양 부락의 남서쪽에 있는 골짜기인데, 옛날 중들이 깨를 심어 먹었다 한다.
건들방우 - 차양 부락 남쪽 뒷산에 있는 바위로, 사람이 흔들면 흔들린다.
고랑모 - 양지 서쪽에 있는 마을
고랑모새미 - 고랑모에 있는 샘
고제골 - 양지 부락 서쪽으로 뻗은 골짜기
구신골 - 양지 동쪽에 있는 골짜기
구싯골 - 양지 남쪽에 있는 골짜기
금광 - 차양 마을 뒷산에 있는 폐광으로, 일제시대 때 금을 채광했다.
기림산 - 죽전과 상가리와의 경계에 있는 산
난새뫼풍 - 율곡 선방골 앞 평지로, 옛날 묘를 파는데 파랑새가 날아갔다는 전설이 있다.
녹배미 - 양지 밑에 있는 논. 무기를 만들던 공장이 있었음
다리목 - 율곡 부락 앞의 다리가 있는 곳
대밭골 - 죽전 부락의 순 우리말 이름
대여산 - 양지 남쪽에 있는 산
도틈목 - 율곡 마을 남동쪽에 있는 목인데, 베 짜는 도투마리 같은 형상이다.
도틈목 - 율곡 뒷쪽에 있는 산 고개이다.
등성 - 양지와 율곡 사이에 있는 길. 등성이가 있음
등짓골 - 율곡 마을 동쪽에 있는 골인데, 주위의 산이 말의 등 같은 형상이다.
띠밭등 - 죽전과 우형부락 사이의 논들이다.
멩산방우 - 양지 부락 동쪽에 있는 바위로, 죽전과의 경계에 있었다고 한다.
머구동 - 죽전 북쪽에 있는 산이다.
못골 - 율곡 부락 아래 못이 있는 목이다.
민보성(民保城) 1 - 민보성이 있는 산
민보성(民保城) 2 - 양지 서쪽에 있는 산성
박씨선산 - 장수방우 옆에 있는 산으로, 박씨네 선산임
밤숫골 - 율곡 부락의 순 우리말 이름
▶ 죽전리마을의 유래
배남골(梨谷) - 죽전 서북쪽에 있는 골짜기로 배나무가 많음
배들 - 양지 남서쪽에 있는 들판. 옛날에는 배를 매어 놓던 곳이라 한다.
배랑골 - 죽전 뒤의 송동산 북서쪽의 골짜기
배티(盃峙) - 잔땡이
버든골 - 율곡 마을 앞의 들판
범바위 - 양지 앞산에 있는 바위인데, 범은 우거진 숲에 산다고 하여 부락에서 범바위 주위의 땅을 사서 울창한 숲을 이루었다.
봉강장 - 봉강숲
봉강숲 - 불당골에 있는 숲
불당골 - 양지 부락의 북쪽에 있는 산골짜기인데, 옛날에 절이 있었다고 한다.
불매비렁 - 칼비렁 옆에 있는 비렁
사랑지골 - 율곡 남쪽에 있는 골짜기
산젯골 - 차양 부락 남서쪽에 있는 산골짜기인데, 옛날 산제를 모셨다고 한다.
새터모 - 양지 중앙에 있는 새로 된 마을
새터모새미 - 새터모 중앙에 있는 샘
서당날 - 양지 부락 남서쪽의 옛날 서당이 있었던 지점이다.
선방골 - 율곡 마을 남동쪽 산등성에 큰 선돌이 있는 곳이다.
솔밭점 - 양지 앞에 있는 들로, 솔이 많았음
송동산 - 죽전 부락 뒤쪽에 있는 산
숯돌봉 - 율곡 남쪽에 있는 골짜기로, 조선시대의 그릇 수저가 발굴된 곳(1979년)이다.
시리봉 - 진덤불의 땅이름이다.
쎄음산 - 율곡 부락 남서쪽에 있는 산으로, 옛날 종이 달렸다는 전설이 있다.
앙막고리 - 율곡 마을 근처에 있는 골짜기로, 두 마리의 말꼬리 같이 생겼다.
양지계(陽地橋) 1 - 양지 남쪽에 있는 다리
양지계(陽地橋) 2 - 양지 동남쪽에 있는 제이교
양지들 - 양지 동쪽에 있는 들
양지리(陽地里) - 양지
양지천(陽地川) - 양지 동남쪽으로 흐르는 내
▶ 죽전리마을의 유래
양지후산(陽地後山) - 양지 뒤쪽에 있는 산
오동돌 - 죽전 뒤의 송등산 북쪽의 골짜기
오동골 - 머구등에 있는 골짜기
오리교(五里橋) - 양지 서쪽에 있는 다리
옥덤벙 - 양지 동남쪽에 있는 못. 식수로 쓰였었다 함
옥앞들 - 양지 부락 남동쪽에 있는 들인데, 옛날 옥(獄)이 있었던 곳이다.
옥포 - 잔땡이곳 아래의 갯가에 있는 뜸
옥포 - 죽전 북쪽에 있는 마을로 피난민들이 정착하여 이룸
옥포앞들 - 옥포 앞에 있는 들로, 개를 막아 만들었음
우지곡(牛趾谷) - 우지골
우지벌골(우지곡) - 율곡 뒤에 있는 골짜기
율곡(율곡리, 밤숙골, 밤숫골) - 죽전 남쪽에 있는 마을로 밤나무가 많았음
율곡교(栗谷橋) - 율곡 북쪽에 있는 마을
율곡리(栗谷里) - 율곡
이곡(梨谷) - 배남골
잔땡이(배티) - 양지 서북쪽 고개에 있는 마을로, 고개에 술집이 있었음
장수방우 - 양지후산 봉우리에 있는 바위
종밧들 - 죽전 마을 앞 들인데, 가뭄에 종자를 받았다고 한다.
중상골 - 차양 부락 남서쪽 400m 지점에 있는 골짜기로, 옛날 중들의 화장터였다고 한다.
중우짓골 - 차양 남서쪽 500m에 있는 산골인데, 옛날 중들이 살았다고 한다.
진덤불 - 양지 부락 서쪽에 있는 산
진등 - 차양 동네 앞으로 길게 뻗어 있는 산등성이
진산 - 진덤불의 딴 이름으로, 옛날 진을 쳤다고 한다.(陳山)
차양(遮陽 : 차양고, 차양, 천골) - 율곡 남서쪽 산골짜기에 있는 작은 마을
차양곡(遮陽谷) - 차양
참날새미 - 양지 서쪽에 있는 공동 우물
채양 - 차양
챈골 - 차양
천상봉 - 율곡 남쪽 산꼭대기에 있는 바위. 하늘할미가 돌을 칼로 썰어서(베어서) 모았다는 전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