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역사
2000년대
남해문학 제8집
상세내용
◈ 남해문학 제8집 ◈
흔히 문학을 사전적 의미로 '정서·사상을, 상상의 힘을 빌려서 말과 글로써 나타낸 예술 작품인 시, 소설, 희곡, 수필 따위를 말한다'고 되어 있다. 쉬운 말로 표현을 한다면 '인간의 감정과 사상을 언어로써 어떤 규칙 즉, 운율에 맞추어 엮어낸 예술'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문학이 인간의 감정과 사상을 전제로 한다면 인간과 문학은 우리 인간하고는 멀리할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이 있는 곳에는 문학이 있고, 문학이 있는 곳에는 인간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학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나 역시도 그렇게 생각을 하던 시절에는 문학에 접근을 두려워했던 과거가 있었다. 그러나 선배님들의 많은 격려와 지도로 터득한 것이 '문학은 나의 진실한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라는 진리를 알고 난 후에 문학에 뛰어들었던 것이다.
자기가 살아오면서 몸으로 느낀 추억이거나, 인간 삶의 세상을 통하여 보아온 인생역정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되찾은 삶의 이야기이거나, 자기가 마음 속에서 미래에 대하여 상상으로 엮어본 꿈의 이야기 등을 체계적으로 엮어내면 그것이 훌륭한 문학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첫술에 배 부르랴'라는 속담과도 같이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많은 경험을 쌓고 많은 경험을 삶과 결부시켜 느끼면서 습작만 쉼없이 한다면 좋은 문학을 가까이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런 경험을 쌓은 다음 습작을 하기 위한 동우인으로 조직된 단체가 바로 우리 남해문학회이다.
그동안 애써 습작하여 발표한 작품들을 모아 『남해문학 제8호』을 만들게 되었으니 정말 이 기쁨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동안 우리 문학회 회원들의 주옥 같은 글들이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 속의 텃밭에 문학의 씨앗을 뿌려 줄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