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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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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서적

2010년대

남해문학 제22집

내용
초대 문인 특집 및 회원작품모음(시, 수필, 기행문, 단편소설)
출처
씨티플랜
작가
-

상세내용

◈ 남해문학 제22집 ◈

올해는 바람이 잦은 한 해 였습니다.

우리나라에 10월까지 영향을 끼친 태풍의 수는 7개 였습니다.

열대 저기압 바람 등 이상기후로 11월 중순이 되었는데 감나무는 단풍 대신 푸른 잎을 달고 있고, 집근처 남해밭을 지키는 씨 고구마 역시 꼿꼿한 잎과 싱싱한 줄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산의 가슴골엔 울긋불긋 단풍이 들었으나 아직도 다수의 나무들은 푸른 계절인 줄 알고 카키색옷을 입고 있습니다. 이 모두 바람의 영향 탓입니다.

올 한해 남해문학 역시 바람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시, 수필 등 창작의 열풍이 연 초부터 지속적으로 불었던 한 해 였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화전도서관의 수필창작교실(강사 김희자 수필가), 남해도서관의 시 창작교실(강사 박지웅 시인, 송인필 시인), 그리고 다종의 인문학 강의 등이 그 예입니다.

그 결과 문학을 공부하고 싶은 분들의 창작 갈증이 일부 해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창작교실을 수료하신 분들 중 일부 능력자들이 남해문학회원으로 가입하게 되는 기쁨 또한 배가 되는 한 해였습니다.

이 역시 창작교실의 바람 영향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문화창작 바람은 태풍처럼 특정계절에만 불어오면 안됩니다. 연중 불어주어야 문학이 삶의 일부가 되지 않겠습니까? 이것이 문창교실 지속 필요성의 주된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