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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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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서적

2020년대

남해, 유배를 품은 보물섬

내용
시,수필,소설
출처
도서출판 수우당
작가
경상남도 문인협회

상세내용

쪽빛 보물섬, 남해를 노래하다

 

자암 김구는 경기체가 <화전별곡> 에서 남해를 '일점선도 산천기수'의 땅이라 노래했다. 바다에서 바다를 그리워하는, 맵고도 푸근한 보물섬 남해군. 햇살 좋은날이면 금산에 올라보자. 점점이 떠 있는 다도해의 섬들과 뱃길에 갈라지는 물살,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 서 있는 기암괴석이며 일렁이는 능선과 시누대, 금산 제일경 쌍홍문, 남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상사암, 원효∙의상대사가 좌선했던 좌선대, 서불과차라 불리는 상주리 석각 등등 어떤 말로 신의 작품을 다 형언할 수 있으랴

오늘 우리가 발 디딜 유배의 섬 노도. 남해군 이동면, 면적 0.41㎢, 해안선 길이3.13km, 인구 9가구 18명이 사는 섬이다. 노도를 가려면 벽련마을을 거쳐야 한다. 벽련이라니. 3천년 만에 핀다는 짙고 푸른 빛깔의 연꽃, 그 우담바라의 마을에서 배를 타다니. 이렇듯 사연 많은 고장에서 언어의 우담바라를 피울 수 있어야 한다.

 

ㅡ이달균 회장의 <발간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