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화전문학에는 새롭게 탄생하는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못 다한 이야기가 줄줄이 사탕처럼 엮어져 나오는 '글위 천국' 화전문학입니다.
2025년 '고향사랑의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고향 남해에서 남해의 근현대사 문학인 기념 기획전시를 하였습니다.
우리 화전문학회 선생님들의 작품과 이력사항을 보며 가슴 뿌듯했습니다. 고향은 계속 우리에게 쉬어가라고 손짓하고 있습니다.
고향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기고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 주간 류경자 -
성묘 길
(1) 이번 여름은 더워서 시껍했다 올해는 윤달이 끼어 철이 드딘 것 같다 추석을 앞두고 할배 할매 산소에 벌초하러 갔다 일년에 두어 차례 찾는 고향이지만 성묘하려온 지는 술찮이 오래됐다 요새 산에는 수풀이 지터 무서바서 혼자 가기도 겁나고 메뚱찾기도 힘들 정도로 잡초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