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역사
재경남해군향우회
김정태 - 향우 글과 고향에서 온 글
상세내용
뜨는 해와 지는 해
해야해야 뜨는해야
어이하여 한몸둥이
두얼굴로 변하느냐
비단금산 삼십육경
제일먼저 비치는곳
그아래가 우리마을
뜨는해만 비쳐다오
금수같은 왜구들을
이순신이 함몰시킨
남해노량 거센물결
친구되어 흐르나니
가지말고 비쳐주리
섬진강을 돌고돌아
춘향골에 당도하니
이도령은 간곳없고
춘향이만 슬피우니
지는해는 가버리고
뜨는해만 머물거라
한양인가 서울인가
여기저기 둘러보니
옹기종기 남해가족
골짝마다 사는곳에
갈길멀다 재촉말고
뜨는해만 비쳐다오
해야해야 지는해야
강화도령 같이놀다
우찌해도 갈려거던
아푼이들 고쳐주고
저나라에 가거덜랑
우리부모 잘계신지
소식이나 전해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