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해는 군대 곳곳에 선현의 발자취가 서려있고 마을 이름과 문화유적마다 살아 숨쉬는 역사의 유구함을 우리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후세에게 물려 주여야 할 의무와 사명감이 있습니다.

문화유적은 미래를 창조하는 밑거름이며 소중한 우리의 정신문화 지표가 되는 것입니다.

화전사바로알기모임 김우영 회장님의 10여년 동안 끈질긴 인내와 노력으로 금회에 삼국사기에서부터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이르기까지 본군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화시킨 「남해현정사」를 발간 하게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한 고장의 역사는 그 나라 역사의 모체로서 조상이 물려준 소중한 역사와 전통을 가꾸고 지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시대의 변천과 생활양식의 변화에 따라 우리의 오랜전통이 점차 사라져가고 새로운 문화의 확산으로 유.무형의 소중한 사료들이 소멸, 변형되고 있음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남해현정사」 책자를 통하여 흩어져있는 남해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체계적으로 정리된 한권의 문헌으로 집대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남해문화원(055-864-6969)으로 문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