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사업
소장 박성석
안녕하세요.
지역사연구소장 박성석입니다.
남해문화원 부설 연구소인 지역사연구소는 남해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보존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사회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를 통해 남해의 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후대에 전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사연구소는 남해의 역사와 문화를 미래 세대에 전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열린 연구소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난령70년사
작성자남해문화원
등록일25.04.08
조회수6
항상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서 어린 시절 6년을 같이 딩굴고 공부하고 지냈던 시절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졸업하는날 헤어지기가 싫어서 서로 부둥겨 안고 울면서 북섬에 있는 김승남군 집에서 하루밤을 같이 새우고 뒷날 아침에 헤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솔다산 아래 양지바른 모교 난령국민학교는 명당으로 개교이래 많은 훌륭한 사람이 배출됐으며 국가와 사회에 존경받는 족적을 나긴 선배님들도 계셨습니다.
이제 농어촌 인구 감소로 인하여 폐교된 우리 모교를 바라보면 만감이 있습니다만 정든 모교를 다녀간 많은 동문들의 수호신이 되어 영원이 남아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 난음과 영지는 지명을 통한 지리학자 기산 선생에 의하여 부부지간의 관계를 간직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우리 동문들은 깊은 우정과 배려가 남다른 것이 전통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