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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8. (토) ~ 09. (일)

남해섬 유배를 자처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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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인물

박해근 (朴海根)

  • 출생지 :삼동면

1919~1973


본적 미조면 미조리 293번지. 삼동면 출생. 고아복군 제3지대장인 김학규(金學奎)에 의해 조병걸(趙炳傑)과 함께 광복군에 입대하였다.
이때 그는 회양(淮陽)에서 일본군 부대를 상대로 군납을 업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본군 부대를 자유럽게 출입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이점으로 일본군의 군사기밀을 탐지해 보고했으며, 개봉(開封)과 귀덕(歸德), 서주(徐州) 지역에서 초모공작 활동 및 적후방 교란작전 등을 전개하였다.
또한 반일선전과 유격대 첩보활동, 회양성 탈환공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던 중 비밀이 누설되어 회양성 탈환공작의 주모자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북경(北京) 형무소에 수감되었다가 해방이 되자 출감하였다.
공로를 기려 1977년 건국표창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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