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역사
이예모 (李禮模)
1883~1954
설천면 남양 출신. 독립운동가.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하동(또는 진주)에서 <독립선언서>를 구해 와 애국지사 정순조, 정학순, 정봉호, 윤주순 등 여러 동지들과 독립만세운동을 남해에서 일으키기로 결의해 1919년 4월 3일에 설천면 남양리 길거리에서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나누어 주고 만세운동을 주도했다.
남해읍에서 있었던 4월 5일(?) 독립만세운동에는 여러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방 뒤 남해향교 전교와 지방 유림의 지도자로 활동하였다.
1980년 대통령표창과 1990년 대한민국 애족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