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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8. (토) ~ 09. (일)

남해섬 유배를 자처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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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설화·민속

보리암전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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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는 보리암 앞에는 탑대가 있다. 금산을 오른 관광객이 반드시 들리는 이곳은 금산의 제1전망대로서의 명성도 가지고 있고, 멀리 미조해안의 섬들과 송정해수욕장, 상주해수욕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탑대라는 이름은 김수로왕의 황비 허황옥이 인도에서 가져온 파사석으로 쌓았다는 보리암전 삼층석탑이 있어 붙여졌다. 

남해 바다를 굽어보며 금산 상봉에 도도히 서 있는 탑, 이 석탑은 김수로왕비 허황옥이 인도에서 돌아오면서 풍량을 잠재우기 위해 배에 파사석(인도에만 있는 석재)을 싣고 무사히 돌아왔고 

그 돌로 쌓았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석탑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불가사의한 현상으로 유명하다, 탑에 나침반을 놓으면 '자기 난리'가 일어나 북쪽을 북쪽이라 가리키지 않고 위치에 따라 나침반의 N극이 동서남북을 모두 돌아가며 가리키는 것이다.

일부 학자들은 탑 근처에 대장봉에서 뻗어 내려온 기가 흐르기 때문에 방향을 못잡는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또는 탑 안에 사리가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 출처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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