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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8. (토) ~ 09. (일)

남해섬 유배를 자처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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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사업
박성석

소장 박성석

안녕하세요.
지역사연구소장 박성석입니다.

남해문화원 부설 연구소인 지역사연구소는 남해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보존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사회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를 통해 남해의 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후대에 전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사연구소는 남해의 역사와 문화를 미래 세대에 전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열린 연구소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문가가례

작성자남해문화원

등록일25.04.08

조회수7

첨부파일

가가례는 각가문에 따라 기 조상들이 행해서 이어온것이 다소 틀리며 혹 가문은 주자가례(휘국주희선생지음)을 본받아 정한 가문이 있는가 하면 격몽요결(리이 률곡선생지음)을 본받아 정한 가가례도 있으며 사계 김장생선생이 지으신 가례집람 리목선생이 지으신 사례편람등을 본받아 가가례로 정하여 이어오던 것인데 근년 서기일구륙구년 정부에서 가정의례준칙을 제정공포하고 우강요하다시피 시행을 촉구하였으나 전통이란 무서운것 거개가 시행치 않고 조상들이 이어온 그뜻을 그대로 본받고 있다 우리조상임들이 이어온 문가가례는 타에 비해 월등히 좋은 전통이어서 자랑으로 여기며 수년전부터 이 좋은 전통을 책으로 엮어 후세에 전수케함이 의무인 것을 자각하고 고심초사하여 왔는데 근년에와서 건강이 좋지 않아 주저하고 있다가 올해 무진년(서기일구팔팔년)에 들면서 이일을 이루어놓지 않고는 눈을 감을수 없다는 의욕만으로 착수는 하였으나 몸이 말을 잘듣지 않아 일은 지지부진 혼자 고투하고 았던중 이것을 요지한 문내 여러분께서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 된다는 격려에 힘입어 미흡하지만 이 문가가례가 완성이 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