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사업
소장 박성석
안녕하세요.
지역사연구소장 박성석입니다.
남해문화원 부설 연구소인 지역사연구소는 남해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보존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사회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를 통해 남해의 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후대에 전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사연구소는 남해의 역사와 문화를 미래 세대에 전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열린 연구소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남해사우총람
작성자남해문화원
등록일25.04.08
조회수8
삼국시대부터 사우는 조상을 숭배하는 민간신앙의 기저로 건립되기 시작한 것이 고려 말에는 유교의 이념에 입각한 향촌교화정책으로 건립되었습니다. 조선 건국 후에는 전국 360개 군현에 향교가 설립되었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우 건립 붐이 일어나면서 지역 출신의 명현과 지역에 영향을 끼친 인물 등을 각 사우에서는 제향하고 있습니다.
고종 때 흥선대원군이 집정하면서 사우와 성원을 철폐하기 시작하여 1871년 음력3월에 전국 47개의 서원만 남기고 모든 서원을 철폐시키고 말았습니다. 남해에 있던 서원과 사당도 이때 모두 철폐되었으나 1873년 11월 고종의 친정 선언으로 철폐되었던 남해충렬사외 5개 사우가 재건되고 새로운 사당도 건립되었던 것입니다.
「남해사우총람」은 대성지성 문선왕 공자외 24위를 모신 남해향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모신 충렬사, 이재 백이정 선생을 주벽으로 이제현과 박충좌 선생을 모신 난곡사, 당곡 정희보 선생을 모신 운곡사 최영 장군을 모신 무민사, 율곡 이이 선생을 모신 율곡사, 석계 김창성, 회산 김유용, 몽와 하한위 선생을 모신 녹동사 그리고 죽림서원, 봉천서원, 노량서원, 난계서원에 대한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