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사업
소장 박성석
안녕하세요.
지역사연구소장 박성석입니다.
남해문화원 부설 연구소인 지역사연구소는 남해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보존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사회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를 통해 남해의 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후대에 전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사연구소는 남해의 역사와 문화를 미래 세대에 전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열린 연구소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남해서불과차
작성자남해문화원
등록일25.04.08
조회수5
남해 상주 양아리석각은 진시화의 방사 서복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중국을 떠나 한국을 거쳐 일본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새긴 것으로 추정되는 암각 유물입니다. 동아시아 3개국(한국, 중국,일본)을 통틀어 유일하게 보존되어 있는 금석문으로서 역사적 가치와 연구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남해 상주 양아리 석각은 2,200여 년 전 중국의 역사를 간직한 채 기나긴 세월 속에서 모진 비바람을 수없이 맞고 견뎠습니다. 위창 오세창선생의 선친 오경석 선생은 청나라 금석학자 하추도의 감식을 받아 남해 상주 양아리 석각의 내용이 서불기례일출이라는 해석을 받았습니다.
전설은 역사의 그림자입니다. 드디어 남해 상주 양아리 석각에 얽힌 전설은 허구가 아닌 사실, 즉 전설이 아닌 역사가 되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인물인 서복 일행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남해도, 거제도, 제주도에 왔다는 사실은 현장을 찾는 우리를 흥분하게 했습니다. 장수의 고장 보물섬 남해군이 불로초에 얽힌 역사를 활용하여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