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사업
소장 박성석
안녕하세요.
지역사연구소장 박성석입니다.
남해문화원 부설 연구소인 지역사연구소는 남해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보존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사회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를 통해 남해의 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후대에 전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사연구소는 남해의 역사와 문화를 미래 세대에 전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열린 연구소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남해밀양박씨 오백년사
작성자남해문화원
등록일25.04.08
조회수4
나는 조상의 성스러운 정기와 거룩한 핏줄을 성조 혁거세 할아버지로부터 이어 받았다. 비록 아득한 먼 옛날의 일이지만 혈맥은 상통하여 백세에 이어지고 정기는 상접하여 천세에 연면하다, 이것이 바로 만고불멸의 핏줄이라는 것이요 여기에서 비로소 부자의 친과 형제의 연과 일가의 윤이 시작되었다.
나무가 비록 백장에 이르렀어도 튼튼한 뿌리 없이 자랐을 리 없으며 강물이 제 아무리 천리에 뻗었다 해도 어찌 심원한 셈이 없이 흘렀으리오! 천지 자연의 섭리가 이렇듯이 우리 박성은 성조 일신으로부터 펴져나와 오늘날 이나리에 350만 대성을 이루고 있다.
돌이켜 보건대 인화, 결백, 보린, 포민을 건국이념으로 농상을 권장하여 치국의 기틀을 닦으셨고 문무를 선양하여 삼국 통일의 대업을 이룩하였으며 도덕 문장을 펼쳐 신라 일천년의 찬란한 민족문화를 꽃피웠으니 이는 오로지 열선조의 성덕의 소치라 아니할수 없다. 후손된 우리들은 모름지기 추원보본의 정성을 바쳐 박성의 긍지와 명예를 길이 보존해야 할 것이다.